불회사에 숨겨진 문화재 찾아라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불회사 미션 프로그램

  • 입력 2021.06.27 17:43
  • 수정 2021.06.27 17:4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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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회사(주지 철인스님)에서는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인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보물 및 국가민속문화재 등으로 지정되어 있는 5점의 문화재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월 탐방객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불회사에 숨어 있는 문화재 5점인 보물(대웅전, 건칠비로자나불좌상), 국가민속문화재(석장승), 전남유형문화재(원진국사 부도, 소조보살 입상)로 지정된 5점의 문화재를 나주의 시민들은 물론 타 지역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나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우리 지역의5개 학교의 초·중등학생에게 자연속에서 숨쉬고, 느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며 움직이는 활동에 코로나 19로 인하여 지쳐있는 심신에 많은 활력을 불어 넣어주어 함빡 웃음을 웃으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찾았다! 보물~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산포초등학교 5학년 김00 어린이는 “원진국사께서 호랑이의 도움으로 지금의 절을 지었다는 설화도 재미있었지만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5개의 문화재를 직접 찾아다니다 보니 불회사의 보물과 문화재를 이제는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넓은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어 다니고, 찰흙으로 불교문양 판화도 체험하는 시간이 자주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2021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아동 및 청소년, 다문화가족, 가족단위, 기관 ․ 단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계절별로 다양한 주제를 정하여 연말까지 상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덕룡산의 여름 밤하늘 별자리 여행을 떠나는 은하세계 탐험, 불회사의 전통 비로약차를 마시며 차 명상 및 주지스님과 차담 나누기는 마음의 휴식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불회사 주지인 철인스님은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불회사를 찾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고, 즐기며, 나누는 좋은 기회를 자주 만들어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불회사에서 특별하게 체험함으로써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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