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누리초등학교(교장 김인선)는 6월 21일(월)부터 6월 30일(수)까지 학생회 주관으로 코로나19 예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 중심의 실천 프로그램으로 전교 학생회 임원들이 머리를 맞대어 계획했으며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전단지를 만들어 각 교실에 배부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수칙 관련 포스터 공모전과 코로나19 예방 실천 일상사진 전시회로 이루어졌다.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수칙 관련 포스터 공모전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이나 방역 수칙, 개인 위생 등을 강조하는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하고 학급별로 한 작품씩의 우수작을 뽑아 학교 로비에 전시한다.

코로나19 예방 실천 일상사진 전시회는 학생들이 개인 위생과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일상생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사진들을 인화하여 전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행사에 참여하며 다시 한 번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모두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학생회 지도를 담당하는 교사는“학생들이 주제부터 행사 내용까지 스스로 기획하고,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였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였으면 좋겠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내보였다.

이번 행사는 교사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학생들이 가정·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체험 위주의 활동을 통해 위생 관념과 건강한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날들이 지속되고 있지만 빛누리초 학생들은 자신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덕분에 지금까지 건강하게 등교하고 있다. 하루빨리 아이들이 마스크 없는 웃음을 되찾는 날이 돌아오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