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40주년 기념식 7월 1일 개최

문예회관에서 40주년 비전선포식, 시민 합창, 기획공연 등

  • 입력 2021.06.30 15:10
  • 수정 2021.06.30 15:1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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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市) 승격 40주년을 맞는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7월 1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시 승격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식은 ‘나주 40년, 호남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다’를 주제로 시립합창단 식전 공연, 기념사 및 축사, 시민 축하메시지, 40인의 합창, 비전선포식, 기획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 및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참석 인원을 80여명으로 최소화했다. 기념식은 나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나주시의 전신인 금성(錦城)시는 1981년 7월 1일 나주군에서 분리된 나주읍과 영산포읍을 통합하면서 출범했다.
1986년 나주(羅州)시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10년 후인 1995년 지방자치제도 시행과 함께 시·군 통합을 통해 현재의 나주시로 이어져왔다.

시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나주가 걸어왔던 지난 40년의 통합과 연대의 역사, 지역 발전의 변곡점이 돼왔던 시정 주요 성과들을 되돌아본다.

이를 기반으로 호남의 중심,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를 표방하는 나주 미래 100년의 비전과 포부를 12만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기념식과 함께 문예회관 1전시실에서는 ‘40년의 발자국, 함께 걷는 오늘’이라는 주제로 지역민의 향수를 자극하는 시정기록물 전시회가 열린다.

 
 

시 승격 당시부터 40년 간 나주시의 조직·행정체계, 주요 정책·행사 등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는 사진, 상장·상패, 업무수첩, 신분증, 의류 등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을 선보인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시가 걸어온 40년의 역사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12만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뜻깊은 기념식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난 40년의 경험과 저력을 자양분 삼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호남의 중심,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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