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독일 프라운호퍼와 그린수소 연구센터 추진

  • 입력 2021.07.07 13:39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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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 윤의준)은 세계적인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조합과 그린수소에너지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하고자 장기간의 논의 끝에 합의를 이루어내고, 지난 6월 30일 상호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를 교환했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은 독일 전역에 72개의 연구소를 운영 중인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조합으로 수소  분야 R&D를 선도 중인 세계적인 수소에너지연구기관이다.

본 협력의향서(LOI)는 2022년 6월까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캠퍼스에 공동수소연구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켄텍-프라운호퍼 수소 공동연구소 설립을 통해 프라운호퍼와 기술제휴 등을 통해 수소 전주기 연구와 기술개발 프로젝트를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다지게 되었다.

전주기 그린수소 에너지 연구는국내 기술 인력 및 산업 육성이 시급한 저장과 운송분야 중 하나인 수소액화, 수소 합성(암모니아, 메탄올), 수소 고체, 수전해 분야의 핵심 기술이다.

공동 수소연구센터에는 기술성숙도 차원에서 장벽이 가장 높은 그린수소에너지기술 연구를 위한 소규모 연구설비인 Lab-Scale 설비를 공동 구축하고, 나아가 상용화 검증을 위한 설비인 Pilot-Scale 플랜트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윤의준 총장은 “본 공동 연구센터 유치를 통해 프라운호퍼 측과 그린 수소 생산 및 저장, 운송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수소에너지 연구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5대 에너지 중점 연구분야 중 하나로, 연구개발 결과는 전남 신안에 설치될 해상풍력과 연계, 그린 수소 산업 전주기 인프라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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