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나주 기업과 현장 소통

청담은․에너지팩토리․대한식품 등과 청년채용 애로사항 논의

  • 입력 2021.07.12 16:1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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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는 12일 윤병태 정무부지사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나주 ㈜청담은, ㈜에너지 팩토리, ㈜대한식품을 잇따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청담은은 아기 이유식과 유아식을 생산한다. 현재 71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특허 2건과 4건의 상표등록을 보유, 지난해 매출 9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전남 대표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에너지 팩토리는 LED 디스플레이, 전고체 배터리를 생산한다. 일반 대기업에서도 어려워하는 전고체 이차전지 제조기술을 국내 최초로 보유한 배터리 분야 선도 기업이다.

㈜대한식품은 누룽지와 일반 차를 생산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누룽지 150상자를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원거리 및 불편한 교통 등으로 직원 채용이 어려우므로 현재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주거비용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 부지사는 현재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산단 내 기숙사 및 통근버스 임차료, 청년 근로자 교통비 지원 등 주요 지원시책을 설명하며,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시책을 널리 알려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매출 증가, 신규 고용 창출 등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돼줘 감사하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업체 관계자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소통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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