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해결 트리플A 스타트

의제(Agenda) 실행(Action) 협약(Agreement)식 열려

  • 입력 2021.07.15 18:55
  • 수정 2021.07.15 18:5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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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하는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추진위원회 및 의제실행 협약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전남지역문제해결플렛폼(위원장 한경진)는 지난 7월 15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문금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윤난실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 추진위원회와 2부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으로 진행되었다. 추진위원회에서는 활동경과 및 21년 운영계획 보고가 있었으며 바로 이어서 의제실행 협약식에서는 의제 소개, 공동 실천선언 및 협약, 참여․협력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특히 전남으뜸튜브(전남도 공식 유튜브)와 줌(ZOOM, 화상회의앱)을 통해 생중계해, 비대면 방식도 병행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전 도민 대상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했으며, 분야별 원탁회의를 거쳐 ‘안전사고 작은 배려로예방할 수 있어요’에서 고령자 주택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손잡이 와 미끄럼 방지매트 설치 지원 등 18개의 의제를 발굴해 이날 행사를 통해 첫발을 뗐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이 다소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과 실험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자체․공공기관․기업에서 정보와 자원 등을 지원해야 한다.”며 “우리 도는 협업의제가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경진 플랫폼운영위원장은 운영보고에서 “2021년에는 지역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식을 개발하고 순천시의회 등 기초의회, 기업으로 확산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기반을 조성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2부 마지막 결의의 시간에는 공동운영위원장들이 단상에 올라 의제실행협약 포퍼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추진위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만드는 전남이라는 손팻말을 펼쳐들었고, 공동위원장들이 단상에 놓인 버튼을 누루면 지난해 우수사업으로 평가받았던 폐 현수막을 재활용한 사업을 상징해 폐현수막으로 만든 커다란 장미꽃들이 무대위로 솟아오르는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플랫폼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트리플A였다. 의제(Agenda), 실행(Action), 협약(Agreement)이 맺어진만큼 새롭고 혁신적인 모범사업들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 급격한 기후변화, 팬데믹 등 예측불가의 복잡한 환경 속에서 기존 관주도의 해결 방식이 아닌, 도민주도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이 자원과 자금 등을 지원해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모델을 구축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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