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무원노조, 갑질 피해 기자회견

  • 입력 2021.07.15 19:0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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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노조 전남지역본부가 갑질공무원 퇴출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7월 15일 공무원노조 전남지역본부는 더 이상 공직사회에 갑질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지사가 철저한 조사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갑질은 한 사람이 아니라 한 가족을 무너트리는 초법적 살인이라며 전남지역 일부 시군 공무원 상급자의 갑질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하위직 직원들의 원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나주시보건소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사례(상급자의 폭언과 공무용 차량의 사적운행과 감사실의 미온적 대처 등)를 언급하며 공직사회 내의 갑질문제는 반드시 밝혀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는 공직사회에 이제는 갑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는 법적 대응과 함께 가해자의 공직사회 퇴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다짐하면서, 전라남도지사와 인사위원회가 갑질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군에서의 조사자료에만 근거할 것이 아니라 가해자의 행위가 하나도 빠짐없이 추가 조사 또는 노동조합의 의견을 청취해야 하며, 갑질 가해자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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