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가족센터)는 지난 7월 5일부터 20일까지 결혼이민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문화이해강사양성과정 및 이중언어 강사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하였다.
나주 지역 결혼이민자들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다문화강사 및 이중언어 강사의 역할을 이해하고 상호문화교육을 위한 교안 작성법, 수업 시연과 강사 피드백 등 열띤 수업을 배우며 결혼이민자들의 이중문화 강점을 활용하여 전문직업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양성과정을 마치고 배출된 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출신국의 다문화이해강사 13명, 이중 언어강사 14명은, 나주 지역 복지기관 및 아동센터, 공공기관, 산업체 등 필요한 곳곳에서 다양한 지역민의 상호문화이해 확장과 다문화 인식 개선, 이중 언어 교육과 통역 지원 등을 위한 전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강점을 살려 자립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중한 발전 동력으로 성장하며 다문화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는 시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