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가족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65세 이상 노년기 1인 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자기 돌봄을 위한 ‘은빛솔로의 금빛행복밥상’을 마련했다.
나주시 노인인구 중 홀로 사는 노인 비율은 19.5%(2019, 나주시)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나 디지털기기 이용 등의 제한이 많은 노인가구들은 사회적 고립감과 가정내 불안감에 더 취약할 수 있다. 이에 1인 노년기 가구의 노년기 특성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노인아동청소년사회서비스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가족전문가를 통해 노년기 가족의 변화와 역할을 이해하고 보다 행복하게 소통하는 방법과 노년기의 건강한 식습관을 돕는 만능양념장, 귀리호박죽 등 영양식을 통해 보다 건강한 가정생활을 꾸려가는 시간이되었다.
참가자 임*자(81세)씨는 “코로나19로 답답하던 시기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일상생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배우며 노년기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사회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비중 증가 및 거주 가족들의 특성 반영한 보다 다양한 가족의 가족 건강성을 향상시키고자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