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의 재충전 희망찾기 가동

성공도 실패도 경험적 자산, 숙의토론으로 상생모색

  • 입력 2021.08.20 13:47
  • 수정 2021.08.23 13:1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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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정순남 이사장)는 순천시 두드림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실패박람회의 자율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희망나눔 숙의토론’ 중 1회차를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재도전을 응원·지지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하는 실패박람회 중 ‘숙의토론’은 참여자 간의 자유로운 토의를 통해 공통의견을 찾아가는 과정을 말한다.

이날 숙의토론은 코로나 19로 온오프라인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순천지역 소상공인과 워킹그룹 10명이 참가하였고, 온라인 ZOOM을 통해 소상공인, 활동가, 서포터즈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열띤 숙의토론 벌였고, 소상공인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다시’ 응원날개 캠페인을 선보였다.

올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숙의토론은 전라남도 순천시, 목포시, 나주시 3개 시에서 개최되며 지역별 각2회 총 6회 운영된다. 주제는 소상공인의 실패경험 쌓기, 재도전 플랜 설계, 정책개발이다.

순천시는 도시재생과 관련분야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듣고, 목포시는 문화기획 소상공인들이 언택트시대 문화기획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나주시는 혁신도시 산단 등의 소상공인 대상으로 공공기관과의 상생 방안 등 다양한 소상공인의 실패 경험을 나누고 함께 풀어갈 의제 수렴을 할 예정이다.

18일 순천시를 시작으로 25일 나주시, 26일 목포시에서 진행되며 9월까지 이어진다. 향후, 숙의토론에서 도출된 의제를 중심으로 전문가그룹 원탁회의에서 의제를 고도화하고 정책화 방향을 모색한다. 10월에는 목포시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1 실패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고, 전국 17개 지자체 및 민간 기관에서 7개월간 실패사례를 공유하고 숙의 토론을 통해 재도전 정책을 발굴하여 지역민에게 도움이 될 정책 제안 발굴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이재영 차관)는 2021 실패박람회 출범식에서 박람회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실패에 대한 인식 개선에서 나아가 재도전을 전폭 지원하는 행사로 개편하는 방안를을 검토 중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재도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투자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공공과 민간이 참여하는 협업사업도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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