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인공태양광 특허 조명 수출지원 협약

㈜삼영이엔지-LOCBIT의 제노썬 라이트 미국 수출시장 공략

  • 입력 2021.08.31 17:09
  • 수정 2021.08.31 17:1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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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가 항바이러스·살균 기능을 갖춘 인공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특허업체, 에너지플랫폼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국 수출시장 진출에 나선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삼영이엔지(대표 김중옥), 미국락빗(LOCBIT)사와 함께 인공태양광 LED조명인 ‘제노썬’ 미국 시장 판매·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청사 이화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찬균 나주부시장, 김중옥 대표, 박호찬 LOCBIT아시아대표, 김학재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밸리추진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나주시에 본사를 둔 ㈜삼영이엔지는 국가공인기관으로부터 항바이러스·살균효과, 광생물학적 안전성을 검증받은 LED제품인 ‘제노썬 라이트’(XenoSun Light) 특허·조달 등록 업체다.

제노썬 라이트 조명은 인공 태양광과 가장 흡사한 첨단 조명으로 눈의 피로도 가중치가 비교적 낮다. 인체에 무해한 빛의 파장을 통해 99.9% 살균작용을 하는 것이 장점이다.

앞서 ㈜삼영이엔지는 지난 5월부터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도청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업체에 제품을 설치한 바 있다.

LOCBIT은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석 기반의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월마트를 비롯한 미국 중·대형 기업에 전기에너지 저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양 업체는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판매·홍보를 위한 판매처 정보, 제품개발 정보를 교류하고 나주시는 원활한 수출 판로확보 등 행정적 지원에 힘써가기로 했다.

정찬균 부시장은 “제노썬 라이트는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및 세균에 취약한 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수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업체인 ㈜삼영이엔지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에서 세계적인 LED조명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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