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동, 나눔가게로 공동체 앞장

지사협, 밑반찬 도시락 나눔 참여 식당 6개소 인증 현판식

  • 입력 2021.09.02 13:0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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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경영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온 나주 금남동 소재 식당들 문 앞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현판이 부착됐다.

나주시 금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동진, 허현숙)은 1일 ‘밑반찬 도시락 나눔’ 사업에 밑반찬을 제공해준 관내 식당업체 6곳에 ‘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나눔가게’ 현판 사업은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더 많은 후원처 발굴을 위한 금남동 신규시책이다.

이날 △가보고싶은집(대표 이거미) △개돌이네(대표 남일수) △공원식당(대표 이정덕) △메주애꽃(대표 신정애) △서문식당(대표 정향덕) △참맛식당(대표 김수미) 등 총 6개 식당에 현판이 부착됐다.

이들 식당에서 후원한 밑반찬 도시락은 매주 화요일 지사협 위원들이 끼니 해결이 어려운 홀몸노인 등 생활취약계층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허현숙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주시는 업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나눔가게 인증 확산을 위한 후원업소 발굴에 지사협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동진 금남동장은 “나눔가게 현판이 골목상권 식당 곳곳에 부착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금남동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정책 추진과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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