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원장의 건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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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암환자가 무서우리만큼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아마 독자 여러분 주위에도 한 두명쯤 암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이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원인 중 수위를 차지할 만큼 무서운 질환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암을 불치의 병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완치된 상태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암 발생을 줄이려면 무엇보다도 조기검진과 예방이 중요하다.

건강은 건전한 식생활에서 비롯되듯 좋은 식습관을 가진 사람일수록 병에 걸리는 일도 드물고 장수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필자의 생각엔 적절한 운동, 건전한 식생활, 정상적인 생활 습관만 지켜줘도 암은 상당히 많이 예방되리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오늘은 암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해 보겠다.

우리 몸은 여러 가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문제는 정상적인 세포들이 어떠한 요인들에 의해 비정상적인 세포로 변형, 스스로 무제한 분열과 성장을 계속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를 흔히 암이라고 한다.

암은 종류에 따라 발생원인도 다양하다. 예를 들면 폐암은 담배가 주원인이고, 간암 같은 경우는 만성간염이 주된 원인이다.

이 밖에도 담배, 술, 공해와 같은 여러 가지 유해 성분과 전리 방사선, 그리고 각종 바이러스 따위가 원인이다.

그밖에 면역 계통이나 호르몬 분비의 이상, 또는 세포의 변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전문의들의 말에 따르면“암은 예방과 조기발견이 완치의 관건이므로 1년에 한번씩은 꼭 건강 체크를 해야 한다”며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A, C, E와 식물성 섬유를 함유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여 암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암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식생활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

1. 골고루 먹되, 과식은 금물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영양의 균형을 이뤄야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이 이뤄진다.

그러나 과식하거나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은 위암의 원인이 되므로 삼간다.

2. 태운 고기는 절대 먹지 않는다.

생선이나 고기를 굽다가 태우면 아플라톡신이라는 발암 물질이 생기므로 탄 음식은 절대 먹지 말자.

또한 고기를 구울때 떨어진 기름이 타면서 발생하는 연기에서도 벤조피렌이라는 발암성 물질이 발생한다.

3. 녹황색 채소를 최대한 많이 섭취하자

당근, 시금치, 호박, 고구마, 브로컬리,,,,,등과 같은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A는 상피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당단백이나 당지질이 합성될때 아주 중요한 영양소이다.

이들 녹황색 채소들은 항산화 효과가 엄청나서 암 예방뿐 아니라 노화 방지에도 아주 뛰어난 효과가 있다.

4, 식물성 섬유를 많이 섭취하자.

식물성 섬유는 장내에서 유익한 세균을 증가 시켜 주면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서 장내에서 유해 물질의 배출을 아주 많이 도와준다.

따라서 당연히 대장암의 발생을 현저하게 낮춰 준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식사 습관의 변화(육류 섭취의 증가, 섬유질 섭취 부족)로 인해 대장암의 발생이 급격히 늘고 있다.

독자 여러분도 대장암에 걸리기 싫으시면 오늘부터 당장 현미밥에 콩, 보리를 듬뿍 넣고 야채를 많이 섭취하시라.

아참 또한 중요한 사실 한 가지.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들 역시 대장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들 해조류에 들어 있는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은 장운동을 촉진 시켜줄 뿐 아니라 대변의 양을 증가시켜 장내 유해 물질을 몽땅 끌고 나온다.

얼마나 고마운 식품인가?

5. 지방 섭취를 대폭 줄이자.

그동안 서양에서 많았던 유방암, 대장암, 자궁암이 우리나라 여성에게서도 엄청 늘고 있다. 왜 그럴까? 그 답은 바로 동물성 지방의 섭취 증가이다.

요사이 우리나라도 경제 수준이 향상되어서 무슨 모임이 있다 하면 아마 고기 파티가 주를 이룬다. 게다가 피자, 치킨.....동물성 지방을 섭취할 기회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필자도 개인적으로는 소주에 삼겹살을 제일 좋아 하지만 어찌 되었든 동물성 지방 섭취는 자제하도록 하자.

6. 곰팡이가 난 음식은 버린다.

땅콩이나 옥수수에 생긴 곰팡이는 치명적이니 미련 없이 버리시기 바란다. 이들 곰팡이에서 나오는 아플라톡신은 간암의 원인이다.

7. 마늘, 양파를 많이 먹자.

마늘이나 양파에는 유황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효과나 동맥 경화를 방지 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마늘은 생것을 그대로 먹어도, 익혀서 먹어도 좋다.

또한 양파는 꾸준히 먹으면 혈당도 내리고 기관지 천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8. 생활 습관을 바꾸자.

적절한 운동은 비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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