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별인터뷰-신정훈 시장에게 듣는다

신년특별인터뷰-신정훈 시장에게 듣는다

  • 입력 2004.01.12 14:44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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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 기틀마련 청신호

자치농업 경쟁력확보‘자신 있다’



“지난 한해는 나주지역사회를 어떻게 발전시켜갈 것인가에 대한 총체적인 계획입안 단계였다면 올해는 지역발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천의 해가 될 것입니다”신정훈 시장의 첫 포부는 이렇게 시작됐다.



신정훈 시장은 지난해 지역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농업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우수농산물 확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하는 한해였다며 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 농업정책이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업그레이드된 농업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임도 아울러 밝혔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설운동장 건립, 문화체육센터 건립, 자전거테마파크 조성 등 시민들의 여가활용과 복지시설이 대거 확보됨에 따라 시민들의 복지수준도 크게 향상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신정훈 시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질문: 올 한해 나주시의 역점시책은 무엇인가?

▶답변: 꿈과 희망이 있는 인구 15만의 자족도시 건설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민본위의 참여행정 자치시스템 정착, 전략산업 집중육성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 문화, 여가시설의 대폭 확충으로 시민복지의 질적 향상이 세부적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현을 위한 7대 주요시책으로는 ①시민과 함께 하는 선진 자치행정, ②전략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살리기, ③희망이 있는 자치농업도시 조성, ④2000년의 시간여행 역사, 문화도시 건설, ⑤나주얼굴의 재창조, ⑥지역발전의 인프라 확장, ⑦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문화시설의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도 농정분야 순수시비 50억 이상투자와 함께 나주쌀과 나주배 자치농정을 추진해 나가면서 바이오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삼아 천연염색문화관의 착공, 나주임대산단 개발의 착수, 생물한방산업특구의 지정, 약용식물 특성화센터의 건립과 약용자원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



문화, 관광인프라의 확충을 위해 다시복암리고분전시관, 반남고분역사공원 조성, 동점문 복원, 금성관 일원 공원화사업, 완사천 주변 정비, 광주학생학생독립운동진원 기념공원 조성공사를 착수 또는 착공할 계획이며, 구 나주역에서 구진포간 6KM에 이르는 폐선부지에 2천년의 역사문화와 함께 하는 자전거 테마파크 조성공사를 착공하겠다.



■질문: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는데 조직개편의 가장 큰 의의와 이번 인사기준에 대한 원칙 그리고 평가를 스스로 내린다면?

▶답변: 앞으로는 자치단체의 경쟁력여부가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다. 예전처럼 중앙정부에만 의존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에 우리시는 정책개발 강화를 위한 테스크포스 구성, 전문계약직제 도입, 농정부서 일원화 등을 핵심과제로 민선3기 2차 조직개편을 마무리지었고 그에 따라 대폭적인 인사도 단행했다.



과거 조직개편이 불합리하고 비능률적인 부분에 대한 개선에 중점을 둬왔다면 이번 조직개편은 전문성 강화와 경쟁체제 도입을 통해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는데 많은 고민을 했다.



인사도 역시 4급 직무대리는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한대로 연공서열에 연연하지 않고 시정발전을 위해 가장 헌신적으로 노력한 인사를 발탁했다.

비록 승진 4배수라는 관행에 어긋나도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좋은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



또한 승진인사도 나주사랑운동의 일환인 지역거주문제와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인사권자의 권한이 축소되는 다면평가제 등을 최우선 기준으로 고려했다.

금품공세나 압력성 청탁 등 부당한 외풍에 대해서는 단호히 배척했고 외풍에 좌우되었다는 악의적 비방은 적극 대처할 것이다.



다만,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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