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만난 사람 - 한국농촌공사 나주지사장 장봉조

7월에 만난 사람 - 한국농촌공사 나주지사장 장봉조

  • 입력 2006.07.18 14:44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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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 선도할 젊은 인재양성 주력]



▶ 지역특화상품 브랜드로 지역농업의 활로 찾아야



나주신문이 매월 1회씩 지역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헌신으로 지역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을 찾아 나선다. 7월에는 그 동안 농민들과 함께 동거동락을 함께 하며 지역농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한국농촌공사 나주지사를 찾았다.



한국농촌공사는 농지개량조합부터 시작해 기반공사를 거쳐 현 농촌공사로 개칭되기까지 항상 농업의 한 부분을 전담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달에 만난 장봉조 한국농촌공사 나주지사장은 봉황면 옥산리 출신으로 농지개량조합때부터 현장을 누비며 잔뼈가 굵어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대담은 박선재 대표이사가 맡았으며, 대담은 지난 7월 11일 농촌공사 나주지사장실에서 가졌다. <편집자 주>





▶ 1908년 전북옥구서부

▶ 수리조합 설립이 창설 효시



▷ 한국농촌공사는 여러번의 명칭변경으로 인해 역사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공사의 역사를 간략히 설명한다면......



우리 한국농촌공사 역사는 1908년도 수리조합 효시인 전북옥구서부수리조합 설립을 발판으로 창설을 보았으며, 이후 농지개량조합,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농어촌진흥공사로 각각의 체제로 운영되어 온 3개 기관이 2000년 농정개혁의 일환으로 농업기반공사로 통합되어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그리고 2006년부터는 한국농촌공사로 새로이 명칭이 변경되어, 한국농촌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온 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 예전 농지개량조합 당시에는 농민들과 직접적인 밀착도가 높아 역할이 많이 알려졌는데 한국농촌공사로 바뀌면서 역할의 변화는 있는가?



우리공사에서는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전 국토의 85%인 농산어촌지역 850만ha를 효율적으로 정비하는 농촌지역종합개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어촌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농어촌정비사업과 물관리 전문기관으로 농업기반시설의 유지관리 및 이용에 관한 종합관리 사업을 하고 있다.



여기에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영농규모화사업, 농지은행 및 농가경영회생지원사업과 다양한 직불제 등 신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위기농가의 경영회생

▶ 지원사업에 주력



▷ 한국농촌공사 나주지사에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2006년 우리지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금년부터 신규로 우리공사에서 시행하는 농지은행사업으로 농지수탁관리사업(임대매도)과 경영위기 농가의 농지를 매입하여 부채청산 후 경영정상화 유도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 그리고 농지시장 안정을 위한 농지 매입비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신규로 추진예정인 총사업비 258억원의 진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어 지역농업기반 구축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한국농촌공사가 바라보는 지역농업의 활로는 무엇이고 해법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미FTA는 쌀이 농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2004년 기준, 농업생산액의 27.6%, 농업소득의 49.9%)을 감안 할 때 우리 나주시의 경우 전체인구의 40%가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이므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러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우선 영농규모화를 통한 농가의 소득안정에 중점두어 6ha수준의 쌀 전업농 7만호가 전체 쌀 생산의 50%이상을 담당하여 개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쌀값이 하락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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