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고향방문 이모저모

추석맞이 고향방문 이모저모

  • 입력 2006.10.16 14:44
  • 기자명 취재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반남면, 귀성길을 상쾌하게



반남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4일 반남고분군 주변 및 지방도를 중심으로 공무원, 기관사회단체회원 및 주민들이 한가위 대청소를 실시해 고향을 찾는 향우들에게 편안함을 더해 줬다.

이날 대청소에 참여한 주민들은 내집 안방처럼 꼼꼼하게 쓰레기를 치웠다.

추석날 변함없는 어머니 같은 고향의 이미지가 더 빛나길 바라며 출향향우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 세지초, 고향의 정 나눈 동문회



세지면에서는 세지초와 서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모교 성덕관에서 한가위행사를 가졌다. 서로의 이마에 잔주름에 손바닥을 치는 동문들, 숱한 세월속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지만 가물 가물하기만한 옛 기억들이 못내 아쉽다며 서로의 안부묻기에 바빴다. 이날 사랑과 추억이 함께하는 고향방문이 되길 바란다는 플랭카드에 적어진 글자를 가르켜 보는 동문들은 고향을 지키는 사람이나 출향한 사람이나 고향에 대한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다.



◈ 봉황면, 마을회관은 한가위 사랑방



봉황면은 유곡1구 마을회관(재광향우주관, 대표 최영록)과 죽석2구 마을회관(신석청년회주관, 회장 노병옥)에서 주민과 출향향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래자랑 및 다과회를 갖는 추석맞이 행사를 가졌다.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한가위 행사는 너나 할 것 없이 고향을 정을 듬뿍담아 내는 추석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는 주민과 출향향우들은 고향이 이래서 좋은것 아니냐며 서로의 미담을 끊임없이 주고받는 한가위를 보냈다.

죽석 2구 마을, 35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이 마련된 한가위행사가 오후 4시부터 자정 12시까지 진행되어지만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출향향우들은 이래서 고향이 좋은가 보다. 모처럼 한가위를 풍요로움과 나눔의 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 노안면, 풍성한 한가위로 면민화합



벌써 3회째를 맞는 노안면민들의 한가위 노래자랑, 면민전체가 나서 풍년맞이 추석을 기원하고 출향향우들의 향수를 달래는 추석맞이를 가졌다.

노안면 청년회(회장 정재금)에서 주관하는 제3회 풍년맞이 한가위 노래자랑이 지난 6일 1,300여명의 면민과 출향향우가 참여한 가운데 노안농협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노안면 풍물패의 풍물놀이와 풍물세상 굿패 마루 공연을 시작으로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진 한가위 행사는 면민들과 출향향우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명절축제로 자리잡았다.



◈ 금천면 새마을협의회 불우이웃돕기



금천면새마을협의회(새마을협의회장 박경춘, 새마을부녀회장 류순희)에서는 추석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계층을 찾아 위문방문과 함께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4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살맛나는 나주를 만들기 위하여 사회복지시설인 금성원을 위문방문하고 봉사활동을 펼친 것.

새마을협의회에서는 평소 재활용품 선별등으로 비축한 자체자금 80만원을 가지고 배, 사과, 쌀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1인 1보호자 체결 행사를 가져 향후 지속적으로 만남의 행사 및 가정으로 초대 끈끈한 사랑을 나누기로 하였다.



◈ 다시면, 익명의 독지가 이웃사랑 실천



익명의 독지가의 도움으로 소년소녀가장과 쓸쓸히 명절을 보내는 어려운 노인세대에 농산물 상품권을 전달한 이웃사랑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익명의 독지가는 소년소녀가장 2세대에 각 10만원의 농산물 상품권을 추가로 지원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의 실천을 보여주기도.



◈ 광주에덴 산부인과 장학금 전달



광주 에덴 산부인과 원장 진일섭은 추석절을 맞이하여 지난 9월 27일 산포면 화지리 중·고생 5명에게 각 20만원씩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 장학사업은 올해로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화지마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어 마을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