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신문 선정 2005 십대 뉴스

나주신문 선정 2005 십대 뉴스

  • 입력 2005.12.28 14:44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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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역농산물 희망 품다

세지멜론, 지역농업혁신 최우수상 선정

나주쌀, 전국브랜드에 2년 연속 등극

세지멜론이 2005년 지역농업혁신 최우수상에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세지면 125농가로 구성된 연합회는 54ha에서 연간 3300여톤의 멜론을 생산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 겨울에도 멜론 생산이 가능해 전국 생산량의 22%를 차지한다.

일본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연간 550톤으로 한해 매출액도 140억원에 다다른다. 세지멜론은 당도가 평균 13∼14브릭스(당도 단위)로 타 지역 멜론보다 2∼3브릭스 높은데다 저온 저장고에서 숙성 과정을 거쳐 출하되므로 신선도가 뛰어나 11월 대구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서 농업혁신을 통한 지역발전 최우수 사례로 뽑혀 농촌 특화 마을의 모델이 됐다. 나주쌀도 여전히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 인정받는 한해였다.

남평농협이 생산한 왕건이 탐낸쌀이 농림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실시한 전국쌀 평가결과 2003년도에 이어 2005년 전국 12대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되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쌀로 판명되었다.

2003년도부터 시작된 전국 12대 우수브랜드 쌀에는 동강농협의 드림생미와 남평농협의 왕건이 탐낸쌀이 각 각 2번씩 명함을 내밀어 최고의 나주쌀이라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8. 기초의회 4개 선거구로 획정

기초의원, 정당공천제에 지역구 12명 비례 2명

지방선거법이 중대선거구제로 개정됨에 따라 나주지역 선거구도 새롭게 획정됐다.

12월 23일 전남도의회에서 최종 확정된 나주지역 선거구획은 기초의원의 경우 직접선출 12명에 비례 2명으로 총 14명이 확정됐고, 선거구획도 4개 구획으로 최종 확정됐다.

가)지역은 남평, 산포, 금천, 노안을 묶어 3명을 선출키로 하고, 나)지역은 금남동, 성북동, 송월동, 다시, 문평으로 4명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다)지역으로 다도, 봉황, 세지, 영산포 지역으로 3명을 선출하고 라)지역에는 왕곡, 공산, 동강, 반남 지역으로 2명을 선출한다.

기초의원에게도 정당공천제와 비례대표제가 도입됐고, 명예직이 아닌 유급화로 변화됐다.

지방선거법 개정에 따라 투표방식도 일부 변화됐다. 내년 5월 지방선거에서는 일인 6표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권자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선출에, 비례대표광역의원, 비례대표기초의원까지 총 6표를 행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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