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면 유곡출신 재광향우

봉황면 유곡출신 재광향우

  • 입력 2005.09.14 14:44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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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절 온정의 손길 베풀어



한가위를 맞이하여 전임 재광 봉황향우회장 이두현(73세)씨는 중추절을 맞이하여 2005년 9월 8일 생계가 어려우나 정부혜택을 받지못하고 있는 소외된계층 100세대에게 백미 20kg 100가마 (싯가 450만원상당)를 전달 고향분들의 칭송과 귀감이 되고 있다.

이두현 회장은 봉황 유곡리 낙동마을에서 태어나 고향을 떠난지 35년이 지났지만 근면성실을 생활신조로 삼으시며 자수성가하신 분으로 광주광역시 숙박업소회장과,택시노동조합이사장을 역임하고 마을대소사가 있을 때마나 사재를 털어 가로등설치와 마을복지회관 등 신축시에도 많은도움을 줬으며 평소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해 왔다.

현재 당뇨로 몸이 불편하지만 평소에 자기보다도 더 어려운 계층에 대하여 한가위를 맞이하여 소외 되기 쉬운 계층과 조금이라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며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었으나 그러질 못해 송구스럽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겠노라고 말했다.

특히 금번에 전달된 위문품은 물질적인 풍요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요즘 여유로울 때만 남을 돕는 이기적인 의식이 팽배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베푸는 것에 인색해져 가는 현실 속에서 전달되어 이웃사랑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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