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나주-화순 선거구 후보 공천자
문 후보는 1947년 화순 청풍에서 태어나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육사 27기로 임관, 월남전에 참전했고, 주미대사관 국방무관 보좌관 등을 거쳐 기무사령관을 지냈다.
현역시절에 국방대학원 안보과정(1990)을 졸업한데 이어 연세대 행정대학원 북한학 석사(1996), 경남대 정외과 정치학 박사(2002) 학위를 취득한 학구파.
학창 시절 집안 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육사에 입문, 군인의 길을 걸었다.
월남전 참전 후 기무학교에 입학, 이후 기무사령부에서 근무했다. 82년 대간첩활동 당시 간첩을 생포, 그 공로를 인정받아 미 대사관 등에서 3년 9개월을 근무하게 된다.
이 때의 미국생활이 자신의 국제 정치 감각, 안보에 관한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문 후보는 전한다.
왜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느냐는 질문에“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라고 잘라 말한다. 고향발전을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것이다.
현 정치행태를 보면 국민의 염원을 충족시킨 당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당은 열린우리당이라는 믿음 때문에 열린우리당을 기꺼이 선택했다고 말한다.
문 후보는 남북통일문제, 정보능력, 군비축소문제 등 군 생활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열린우리당에서 펼쳐 정책정당으로서의 균형을 갖추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