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폭설피해 지역 일손돕기 앞장

중부권 폭설피해 지역 일손돕기 앞장

  • 입력 2004.03.22 14:44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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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난 18일 50명 참가‘구슬땀’

충주시, 결속력 다지고 교류 활발 계기



지난 18일 새벽 6시 50여명의 나주시청 공무원이 새벽아침을 깨우며 버스에 올랐다.

충북 충주시 폭설피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나주시청 공무원들이 일손 돕기에 나선 것.



시 관계자는“중부권에 내린 집중폭설로 이재민이 발생하고, 시설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 파괴로 피해가 큰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재해를 시급히 극복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일손 돕기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주로 피해작목 제거와 시설하우스 등의 파이프 철거작업을 했으며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고 보람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대해 충주시 기획감사과장은 나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를 전했다.



충주시에서는“30㎝가 넘는 폭설로 인해, 농민들이 고통받고 있을 때, 자매결연을 맺은 나주시 직원들께서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도움의 손길을 준 것은 복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던 우리 농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이번 폭설로 재산상의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소중한 여러분의 따뜻한 정을 느꼈기에 마음은 풍요롭기만 하다”거듭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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