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입후보자 기호 배정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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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원종열, 2번 배기운, 3번 문두식

무소속은 성명 가나다라 순으로 배정

17대 총선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자의 투표용지 게재 순위는 어떻게 정할까?

기호를 정하는 방법은 후보자 등록마감일 현재 국회에서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국회에서 의석을 갖고 있지 않는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무소속 후보자의 순서로 기호가 정해진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사이의 게재 순위는 국회에서 다수의석순으로 정하는데 그 정당이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경우 정당별로 전국적인 통일된 기호를 부여받게 된다.

따라서 원내 의석수가 가장 많은 한나라당(원종열 후보)은 기호 1번, 민주당(배기운 후보)은 기호 2번, 열린우리당(문두식 후보)은 기호 3번으로 통일된 전국 번호를 갖게 된다.

또한 교섭단체를 이루지 못한 자민련을 비롯해 기타 민주노동당의 경우 전국의 통일된 기호를 부여받지 못하고 정당 명칭의 가나다라 순위에 따라 번호를 부여받게 된다.

가령 나주·화순에서 자민련과 민주노동당의 추천을 받아 특정 후보가 출마하게 될 경우 자민련 후보가 5번, 민주노동당 후보가 4번으로 기호를 받는다.

그러나 이곳 나주·화순 선거구에서 정당 추천에 의한 후보가 3당 외에 없고 정당 소속이 아닌 무소속으로 입후보할 경우 이들 사이의 게재 순위는 후보자 성명의 가나다라 순에 따른다.

현재 예비 후보자로 등록된 후보 모두가 무소속으로 나올 경우 김강곤 후보 4번, 김학주 후보 5번, 박판석 후보 6번, 정완기 후보 7번, 최인기 후보 8번 등으로 기호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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