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특성화 사업 나주시 3건 선정

지역혁신특성화 사업 나주시 3건 선정

  • 입력 2004.08.09 14:44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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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나주배산업 등 3건 최종 확정



산업자원부가 2004년 지역혁신특성화 시범사업에 나주시가 제안한 나주배산업 활성화 사업 등 3건을 모두 선정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2일 2004년도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으로 나주시가 추천한 나주배산업 활성화 사업(동신대학교), 광주 전남 김치산업 육성사업, 나주지역 생물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포럼사업(나주대학교) 등 3건을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전문가 평가와 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혁신기반사업으로 나주배산업 활성화 사업에는 지자체당 매년 25억원 이내에서 3년간 지원이 이뤄지며, 혁신특별사업으로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친하는 광주 전남 김치산업 육성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또한 영산포지역 홍어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포럼도 확정됨에 따라 전통식품 홍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사업과 농수축산물의 특화사업, 생물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개발도 활기를 띌 전망이다.



동신대도 나주배산업 활성화 사업이 선정되자 지난 5일 나주시와 농업기술원, 나주배농협 등과 함께 사업비 48억원을 투입, 오는 2007년까지 나주배 산업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개발 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15일 나주배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역혁신특화발전 시민 토론회에서 발표한 동신대 김정상 교수팀이 맡게될 것으로 보이며 배를 이용한 당뇨와 천식치료, 기능성 제품 생산 등 다양한 연구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은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사업으로 지역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 성장동력을 이끌어내도록 연계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에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광역지자체의 지역혁신협의회 심의를 거치는 등 지역의 자율·책임성을 최대한 뒷받침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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