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URL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가 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이상계 의원 5분 발언, 시에 요구지난 달 31일 열린 제85회 나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상계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료를 일부 시에서 부담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나주시가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일부 부담할 의사가 있는지 그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상계 의원(세지면)은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나주배는 10여년 전에 비해 재배면적이 170%로 급증했다”면서“이는 앞날을 내다보지 못한 농가의 책임도 있지만 나주시에도 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더불어 그는“나주배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이 폭락하고 소비가 줄어 판로가 어려운 현실과 함께 품질에 있어서는 국내에서조차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어“이러한 현실 상황에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해 7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시가 일부 부담할 뜻이 있는 지 여부를 질문한 바 있는데 올해부터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매번 집행부가 검토하겠다고 한 다음에는 후속 대책을 전혀 마련하지 않는 그저 말뿐인 검토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집행부를 호되게 성토했다. 특히 그는“지난 해 우리 지역은 1600여 농가가 보험에 가입했는데 농가 부담 보험료가 30억원에 달해 부담이 적지 않았다며 이 중 10%를 시가 지원해 준다면 농가의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농산물 수입개방과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죽어 가는 농촌을 살리는 현실적 방안이 무엇인지 이상계 의원의 발언을 계기로 집행부가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취재팀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이상계 의원 5분 발언, 시에 요구지난 달 31일 열린 제85회 나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상계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료를 일부 시에서 부담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나주시가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일부 부담할 의사가 있는지 그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상계 의원(세지면)은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나주배는 10여년 전에 비해 재배면적이 170%로 급증했다”면서“이는 앞날을 내다보지 못한 농가의 책임도 있지만 나주시에도 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더불어 그는“나주배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이 폭락하고 소비가 줄어 판로가 어려운 현실과 함께 품질에 있어서는 국내에서조차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어“이러한 현실 상황에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해 7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시가 일부 부담할 뜻이 있는 지 여부를 질문한 바 있는데 올해부터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매번 집행부가 검토하겠다고 한 다음에는 후속 대책을 전혀 마련하지 않는 그저 말뿐인 검토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집행부를 호되게 성토했다. 특히 그는“지난 해 우리 지역은 1600여 농가가 보험에 가입했는데 농가 부담 보험료가 30억원에 달해 부담이 적지 않았다며 이 중 10%를 시가 지원해 준다면 농가의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농산물 수입개방과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죽어 가는 농촌을 살리는 현실적 방안이 무엇인지 이상계 의원의 발언을 계기로 집행부가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