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나주 방문 배기운 지지 읍소

추미애 나주 방문 배기운 지지 읍소

  • 입력 2004.04.12 14:45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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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방문 예정



4·15총선 종반전을 맞아 각 당의 거물급 인사들이 잇따라 나주를 방문해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다.



한·민 공조에 대한 사과표시로 3보1배를 통해 호남 표심을 집중 호소한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이 지난 10일 나주를 전격방문 배기운 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12일은 문두식 후보 지원을 위해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나주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10일 배기운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영산포 5일 시장을 찾은 추미애 위원장은 김대중 전대통령의 정치이념과 정치철학을 이어받은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추 위원장은 50년만에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두 번이나 대통령을 만들어낸 정통야당 민주당을 나주시민들이 지켜달라고 읍소했다.



20분 정도를 할애한 연설에서 추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햇볕 정책을 계승한 민주당이야말로 정통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민주당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와 배기운 후보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추미애 위원장의 전격적인 나주방문으로 막판도약의 바람을 기대하고 있는 배기운 후보는 민족의 생물산업 농업지킴이를 자임하고 농업관련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배기운 후보는 제17대 총선에 등원하게 되면 농업지킴이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금년도 쌀개방 재협상 저지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통일 대비한 남북한 농업 교류·협력의 법제화 등을 약속했다.



배 후보는「農者天下之大本」라는 말이 있듯이 농업은 우리 민족의 생명산업이므로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이와 같은 총선공약을 실천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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