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URL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가 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지게와 물동이로 인지도 부각 나서나주와 화순 선거구 17대 총선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5명의 후보가운데 특정 후보의 이색 선거운동이 유권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선거법 개정으로 합동연설회나 정당연설회 등 대규모 유세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짧은 기간 후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들고 선거전에 나온 후보가 있는 것.그는 다름 아닌 한나라당 기호 1번 원종열(45) 후보. 법적 선거운동이 가능해진 지난 2일부터 원 후보는 부인 정모씨와 함께 지게를 지고 물동이를 이고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는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선거운동 기간 그가 항상 메고 다니는 지게에는‘지게꾼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라는 슬로건이 유권자들의 시선을 잡아 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원 후보의 선거운동 방법은 짧은 기간 자신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고 후보 공약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더불어 지게와 물동이는 원 후보의 젊은 시절 생계를 유지해 온 도구였으며 자신의 삶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표현하는 매개체로써 40대 이상이면 이에 대한 향수를 간직해 후보를 기억하게 하는 기발한 방식이라는 것이 원 후보의 주장이다.5일 장이 열리면 어김없이 지게를 메고 발품으로 장터를 찾는 원 후보는“대한민국의 경제가 바닥에 있듯이 이 지게도 빈 지게라 무거운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표를 담아 달라”고 호소. 그는“당락을 떠나 선거기간이 끝나는 14일 자정까지 교육학 박사보다는 성실한 지게꾼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 낼 것”이라며 자신의 공약을 밝히며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취재팀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지게와 물동이로 인지도 부각 나서나주와 화순 선거구 17대 총선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5명의 후보가운데 특정 후보의 이색 선거운동이 유권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선거법 개정으로 합동연설회나 정당연설회 등 대규모 유세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짧은 기간 후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들고 선거전에 나온 후보가 있는 것.그는 다름 아닌 한나라당 기호 1번 원종열(45) 후보. 법적 선거운동이 가능해진 지난 2일부터 원 후보는 부인 정모씨와 함께 지게를 지고 물동이를 이고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는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선거운동 기간 그가 항상 메고 다니는 지게에는‘지게꾼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라는 슬로건이 유권자들의 시선을 잡아 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원 후보의 선거운동 방법은 짧은 기간 자신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고 후보 공약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더불어 지게와 물동이는 원 후보의 젊은 시절 생계를 유지해 온 도구였으며 자신의 삶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표현하는 매개체로써 40대 이상이면 이에 대한 향수를 간직해 후보를 기억하게 하는 기발한 방식이라는 것이 원 후보의 주장이다.5일 장이 열리면 어김없이 지게를 메고 발품으로 장터를 찾는 원 후보는“대한민국의 경제가 바닥에 있듯이 이 지게도 빈 지게라 무거운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표를 담아 달라”고 호소. 그는“당락을 떠나 선거기간이 끝나는 14일 자정까지 교육학 박사보다는 성실한 지게꾼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 낼 것”이라며 자신의 공약을 밝히며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