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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벼 육묘 취약농가에 자동화 시설에서 생산한 건전묘를 공급하여 노동력 부족 등에 따른 육묘 부담을 경감하고 호우, 태풍 등에 의한 재해 발생시 신속한 대체육묘로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산면 화성리(대표 이창호)에 벼 자동화 육묘장을 설치하기로 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비 8천만원을 지원하여 자동제어 시설 및 자동살수 장치 등이 구비된 경량 철골조 온실178평을 설치하여 대규모 쌀생산 지역에 어린모(8일모)를 대량 생산 공급으로 모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생산된 모는 노약자, 부녀자 등 자가 육묘가 어려운 농가에 시중가격 보다 10%이상 낮은 가격으로 우선 공급하고 벼 육묘 후 비수기에는 원예작물 모종을 생산하거나 농산물 건조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