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철 도의원 기획재정위원장 당선

강상철 도의원 기획재정위원장 당선

  • 입력 2004.07.19 14:45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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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하구뚝 터 어족자원 되살리겠다”



지난 9일 전남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장 선거에서 강상철(57·무소속·나주2선거구) 도의원이 위원장에 선출됐다.



전남도의회는 제196회 임시회를 열고 6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이날 선거에서 출석의원 5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8표를 얻은 강상철 도의원이 23표를 얻은 송대수(민주당, 여수) 의원을 5표차로 따돌리고 기획재정위원장에 당선됐다.



위원장을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된 기획재정위원회는 전반적인 전라남도의 예산·결산과 의안을 심사하는 한편 기획관리실, 공보관실, 종합민원실, 소방본부 등의 소관부서를 관장한다.



강 위원장은“초선이지만 30여년간 정치활동을 해 온 경력과 신망을 바탕으로 전남도정 발전을 이끌어 달라는 뜻을 담아 동료 의원들이 지지를 보내주었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째는 전남도를 위해 둘째는 나주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힌 강 위원장은 나주를 위해“영산강 하구 뚝을 터서 바다의 어족 자원이 영산강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국가재정지원을 받아 거대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한 그는“2년 후 기획재정위원회가 전남도를 위해 무엇을 남겼는가를 재평가 받을 것”이라며“도민과 나주시민을 위해 의미있는 사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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