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나대용함 승조원 나주시 내방

해군 나대용함 승조원 나주시 내방

  • 입력 2004.04.27 14:46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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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평면 소재 나대용장군 추모행사 참석



나주시는 지난 4월20일 자매결연부대인 해군 나대용함대 함장 이인균외 승조원 4명이 나주시 문평면 소재 소충사에서 거행된 나대용장군 추모행사에 참석 및 우호 교류를 위해 2일간의 일정으로 나주시를 내방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나대용함은 임진왜란시 이 지역 출신으로 거북선을 설계 건조하여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신 「나대용 장군」을 배출한 충절의 도시 나주시와 21세기 대양해군 건설을 지향하며 나대용장군의 후예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해군이 나대용장군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조국애를 계승시켜 나가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01년 3월 27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13회에 걸친 상호방문교류를 통하여 민관군 유대강화와 우의를 증진시켜왔으며, 금번 나대용함 승조원의 나주시 방문중에는 나대용장군 추모행사 참석과 역사문화유적지 시찰 및 시청을 방문,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인균 함장을 비롯한 승조원들이 자체적인 모금을 통하여 마련한 격려금을 관내 자매결연 학생에게 전달하고 희망과 용기를 복 돋아 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짐으로써 민과 군이 진정으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번 교류를 통하여 나주시는 과거의 서해안 물류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되찾고 또한, 나대용함은 21세기 대양해군의 핵심전력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양 기관이 보다 활발한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을 더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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