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茶所) 석장생 축제 성황

다소(茶所) 석장생 축제 성황

  • 입력 2004.04.28 14:46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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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차밭 산책, 전통방식 차맛도 일품

석장생 얼굴처럼 여유로운 한 때 즐겨



야생녹차와 장승을 테마로, 지난 20일 다도면 불회사 일대에서 열린「다소(茶所) 석장생 축제」에 시민과 출향향우, 관광객 등 1천5백여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다소 석장생축제는 덕룡산 일대에 산재한 자생녹차와 주요 민속자료인 석장생을 연계해 축제로 추진함으로써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다도면민들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축제다.



다도면민의 날과 겸한 이날 축제에는 석장생제, 야생차 시음회, 목장생 세우기, 돌탑쌓기, 석장생 그리기, 야생차밭 산책,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덕룡산 일대에 산재한 야생차 따기부터 제조, 시음까지 전 과정을 옛 방식으로 재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각 마을별로 깎아 불회사 일주문 주위에 세운 60여개의 목장생들은 제각기 개성넘치고 익살스런 형상을 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다도면민들은“시작은 비록 작은 면단위 축제에 불과하지만 장차 나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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