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과 바퀴가 만났다

영산강과 바퀴가 만났다

  • 입력 2004.05.13 14:46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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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 둔치 인라인광장 각광

인라인 동호회“차별화된 시설 놀랍다”



지난달 25일 전국사이클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인라인 동호회 300여명이 나주를 찾아 동호회 단합을 다지는 로드런 행사가 열렸다.



로드런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도로를 질주하는 인라인 동호인만들의 전형적인 행사다.



이날 로드런 행사는 전국사이클 대회에 묻쳐 이목을 끌지 못했지만 전남 각지역에서 나주를 찾은 인라인 동호인들은 영산강 둔치에 마련된 체육시설과 인라인 광장에 대해 감탄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전남지역 11개 동호회(광주, 목포, 순천, 해남, 구례, 정읍, 강진, 여수)는 영산포 다리밑 인라인 광장의 실용성과 야간에 다리위에서 펼쳐지는 인공 불꽃조명은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차별화된 시설이라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나주만의 차별화된 인라인광장으로 인해 지난 2일에는 전남지역 인라인 연합회 총회가 나주에서 열렸으며 연합회는 많은 행사 및 대회을 유치하여 나주를 자전거와 인라인 도시로써 전국에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각 지역 대회나 행사에 참여하여 나주를 알리는 홍보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주시 인라인 스케이팅 연합회는 나주시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시민들에게 무료로 장비를 대여하고 무료강습을 실시하겠다는 것과 연합회에서 각종 행사나 대회를 유치하여 나주를 생활체육 부흥과 살기 좋은 나주가 되는데 미약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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