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초제판소리보존회, 경로국악공연‘성황’

동초제판소리보존회, 경로국악공연‘성황’

  • 입력 2004.09.14 14:46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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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남순 명창과 수강생 열연



동초제판소리보존회 나주시지부(지부장 형남순)는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판소리 국악 한 마당 행사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 시민의 가슴에 서로 돕는 마음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번 공연은 지역 판소리 분야의 발전과 저력을 엿볼 수 있게 한 행사로 평가되기도 했다.



특히 지역의 노인들이 문화예술회관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판소리 한마당이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동초제판소리보존회에서 운영해온 판소리교실 꿈나무들과 14명의 수강생들의 판소리 공연이 어우러져 나주 판소리계의 밝은 미래를 점치게 했다.



조금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던 다시어린이집과 공산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 재롱 역시 판소리 공연의 맛깔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초 유네스코는 우리의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인 판소리를 세계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한 바가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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