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인물 선양 한·중 국제학술대회 개최

나주인물 선양 한·중 국제학술대회 개최

  • 입력 2004.10.27 14:46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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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 최부선생의 중국기행문 표해록의 현대사적 조명



나주시에서는 제10회 나주시민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2회 나주인물 선양 한·중 국제학술대회를15세기 중국기행문 표해록의 저자 금남 최부선생의 주제로 오는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이원형 호남발전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신정훈 나주시장의 환영사, 이길선 나주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 및 토론을 하게되며 동이안중국영파시문화국장의 제1주제로 표해록을 계기로 본 한·중 교류 증진방안, 조영록 동국대 명예교수의 제2주제로 한.중 관계에서 본 최부 표해록, 갈진가 중국북경대 한국학과 교수의 제3주제로 최부 표해록이 중국에서 갖는 학술적 의미와 정신가치, 김기주 호남대 사학과 교수의 제4주제로 최부의 표해록 찬진과 정치활동 등을 발표한 후 조원래 순천대 교수,이도학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정경진 나주시문화원장, 강원구 한.중 문화교류회장, 안종수 호남대교수, 조헌영 마인 환경대표가 종합적으로 최부와 표해록의 활용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이탈리아의 상인 마르코폴로의“동방견문록”과 일본승려 엔닌(圓仁)의“입당구법 순례행기”와 더불어 세계3대 기행문으로 알려진 금남 최부의“표해록”을 현대사적 입장에서 조명하고 국내외 학자들의 협력과 교류를 통하여 더욱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코자 하며 특히 단순한 학술세미나 형태를 극복하고 다양한 지역 및 계층의 참여를 통해 학술대회 후 최부 선생을 선양하고 연구함으로써 학문적 발전은 물론 학술대회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향후 역사문화관광도시 나주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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