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 용곡서예원 조기동 원장

남평 용곡서예원 조기동 원장

  • 입력 2004.03.18 14:46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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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하생들 7명 서예대전 입상

명실공히 書藝名家로‘우뚝’



“우리 문하생들이 광주·전남의 여러 서예대전에 참가해 해 년마다 수 십명씩 입상의 영광을 거머쥐고 있어 기쁘고 이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하는 용곡서예원 조기동 원장(75).



조기동 원장은 현재도 나이를 잊고 서너 시간씩 붓을 잡을 정도로 서예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 강하다.



최근 광주광역시 서가협이 추최한 서예대전에 이곳 문하생들이 참여, 7명이 수상

하는 등 서예명가의 기량을 맘껏 과시했다.



이곳 문하생들은 지난해에도 광주광역시전(대상)과 광주광역시 서예대전(우수상과 특선)에 참가해 대거 수상함과 아울러 올해 역시 한자에서 ▶특선 임영순(任榮淳), 조화영(曺 影) ▶입선 행초서 - 박춘웅, 해서 - 고경숙, 김상윤, 김현자, 류선희 등이 차지했다.



한편, 조기동 원장은 1960년 전남도지사로부터 용곡서예원 설립인가를 받아 43년간 수 백 명의 서예인을 배출한 가운데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 광주광역시전·전남도전·전국무등미술대전 운영위원과 각 심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문화공보부장관상(74년), 문교부장관상(78년, 88년), 전라남도 문화상(96년), 20세기를 빛낸 전국 학원인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쟁쟁한 실력으로 서예대가의 명성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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