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사랑해요’깜찍한 몸짓

‘엄마, 아빠 사랑해요’깜찍한 몸짓

  • 입력 2006.12.18 14:47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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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별유치원을 시작으로 재롱잔치 연일 펼쳐져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에 들어 우리 지역의 어린 유치원생들도 일년을 마감하는 재롱발표회가 연이어 펼쳐져 쌀쌀한 겨울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2일(화) 한별유치원을 시작으로 꿈나무유치원, 궁전유치원, 동산유치원이 차례로 재롱발표회를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졌으며 15일(금)에는 나주시 국. 공립어린이집 5개소의 연합으로 어린이국악발표회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다른 유치원의 재롱잔치와 차별화 전략으로 나선 한별유치원(강정숙 원장)의 원아들은 영어의 조기교육바람에 발맞춰 주로 5∼7세 어린이들이 영어동화를 꾸며 무대에 올렸으며 4세반 아이들은 깜찍한 율동으로 학부모들의 열렬한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6살짜리 딸과 5 살배기 아들을 모두 한별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한 학부모는 “집에서는 마냥 사랑스럽고 장난꾸러기 같은 아이들로만 여겼는데 그 동안 하나하나 배워 온 영어들을 무대 위에서 자신감 있게 표현하는 것을 보니 너무 대견스럽다”면서 “이런 맛으로 자식들을 키우는 거구나 하는 걸 느끼면서 내가 어렸을 적 우리 부모님도 이런 마음이었으리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고 관람 소감을 밝히기도.



또한 (사)남도어린이국악교육협회 김경자(광주여대)교수의 지도를 6개월여 동안 받아 온 나주지역 국, 공립어린이집 아이들은 어린이국악발표회에서 이창어린이집 원생들은‘어린이 사물놀이’와‘부채춤’을 선 보였고, 시범어린이집은‘향발춤’과‘설장구’를, 송현어린이집 아이들은‘장구율동’과‘소고놀이’를 펼쳤으며 금천어린이집은‘전래놀이’와‘한삼춤 ’을, 남평어린이집은‘북놀이’와‘리듬합주’로 그 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냈다.



한편 오는 19일(화)에는 왕곡 등대어린이집이 재롱발표회를 가지며 22일(금)에는 나주고등학교 학생들의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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