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영농 대비 용·배수로 준설작업

풍년영농 대비 용·배수로 준설작업

  • 입력 2004.03.29 14:48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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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공 나주지사, 7천여만원 영농기 이전 투입



농업기반공사 나주지사(지사장 장봉조)는 올 한해 원활한 영농과 풍년농사를 대비하여 지사관리 용·배수로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관개기 이후 시설물 점검·정비와 가뭄대비 저수량 확보를 위해 여수토 흙가마니 쌓기 등을 꾸준하게 영농준비를 추진해온 나주지사는 금번 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영농기 이전에 232km의 용·배수로 준설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나주지사에서는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하여 준설 대상지를 조사할 때부터 수리시설 관리원, 용수관리회 및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편리한 영농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지사에서 관리하는 14,346ha의 관리구역 중 64%의 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나주호의 현재 저수율은 86%로써 금년도 영농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5월 이후 강우량이 예년보다 적을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는 점등을 고려하고 나주호가 유역이 좁아 간접유역인 금정보로부터 물을 보충하게 설계되어 있어 철저한 물관리와 용수절약이 요구된다.



이에 나주지사에서는 봄가뭄을 대비하여 7개 저수지의 여수토 흙가마니 쌓기를 통하여 저수량을 추가로 확보하였으며, 적기·적량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관내 주요 저수지의 준설사업 등을 마무리하고 금년영농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영농기를 앞두고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물에 경고판 신규설치와 정비를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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