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 소도읍가꾸기 대상 확정

남평읍 소도읍가꾸기 대상 확정

  • 입력 2004.06.18 14:48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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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 투자로 신행정 타운 조성

남평읍 비약적 발전의 첫 신호탄



행정자치부가 실시하는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 지역으로 우리 지역 남평읍이 최종 확정되어 향후 4년간 총1천41억원의 예산이 남평읍에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소도읍가꾸기사업은 개발 잠재력이 높은 읍지역을 선택해 참여정부가 선택과 집중논리로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남평읍 소도읍가꾸기 사업은 전남도 심사 1위로 행자부에 올라가 전국 2위로 심사확정됐으며 올해부터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모두 1천41억원이 투입, 전남 중심부 신행정 수변 전원도시로 집중 육성하게 된다.



나주시는 남평읍을 광주 근교권 행정, 화훼 및 농산물 유통 거점의 수변 전원도시로 육성키 위해 지석강 친수공간 조성(30만평), 신행정 타운 조성(9만평), 5일시장 활성화사업(2천3백평) 등에 국비를 포함 1천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석강 친수공간은 휴식, 산책, 운동,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친자연형으로 개발하며, 남평 5일시장은 11억여원을 투자하여 먹거리, 볼거리가 있는 전통 시골 시장으로 활성화한다.



9만여평 규모의 행정타운은 공공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용지, 자연친화형 전원주거단지를 조성해 정부의 지방행정기관과 기업체 유치는 물론 광주 부도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실시설계 등의 행정적인 절차를 밟은 뒤 내년부터 사업을 착수하여 2007년에는 남평읍이 전남 중심부 신행정 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위해 시장이 유럽연수까지 다녀오면서 의욕적 출발을 보였지만 전남도 심사에서 제외되어 신정훈 시장은“시험에 떨어진 재수생의 마음으로 다시 도전하겠다”고 의회에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와 전남도 등에 광범위한 자료수집 및 지난해 최종 채택된 타 시·도의 사례를 분석하여 미비사항을 보완하는 한편 소도읍 육성의 필요성과 계획에 대한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나주·화순선거구 최인기 국회의원과 전남도 관계자들은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1백40만 광주 근교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나주남평읍 소도읍 가꾸기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적극적을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산파역을 맡아왔다



한편, 지난해는 화순읍. 장흥읍. 해남읍. 함평읍 등 4곳이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우리 시 남평읍을 포함해 구례읍, 무안읍, 완도읍 등 4개읍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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