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URL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가 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보리수매 둘러싸고 진통 예상작황 좋아 지난해보다 15∼20% 생산량 늘어정부 약정물량만 수매방침, 농민들 강력 반발올해 보리 작황이 호조를 보여 예년보다 생산량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정부의 보리 수매가 계약물량으로 제한돼 농민들이 추가수매를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농협나주시지부에 따르면 올해 나주지역 보리 생산량은 쌀보리와 겉보리가 14만여 가마(40kg), 맥주보리는 20만여 가마 등으로 지난해 보다 15∼2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정부가 예산부족과 많은 재고물량 등을 이유로 약정한 물량 외에 추가수매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농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나주시의 경우도 쌀보리·겉보리 4만여 가마와 맥주보리 3만여 가마 등 총 7만여 가마의 추가 생산량의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농민들은“농림부가 시장개방을 염두에 두고 수매제 폐지, 보조금 삭감 등 정책을 밀어부치기 위해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력히 성토했다.특히 이들은“전량수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야적투쟁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농협은 농림부에 시·도간 전수배를 통한 과부족해소, 대북현물지원, 사료용 매입 등 정부매입물량 확대 방안을 건의하고 있다. 하지만 농림부가 추가수매 불가입장을 완강히 고수하고 있어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취재팀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보리수매 둘러싸고 진통 예상작황 좋아 지난해보다 15∼20% 생산량 늘어정부 약정물량만 수매방침, 농민들 강력 반발올해 보리 작황이 호조를 보여 예년보다 생산량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정부의 보리 수매가 계약물량으로 제한돼 농민들이 추가수매를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농협나주시지부에 따르면 올해 나주지역 보리 생산량은 쌀보리와 겉보리가 14만여 가마(40kg), 맥주보리는 20만여 가마 등으로 지난해 보다 15∼2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정부가 예산부족과 많은 재고물량 등을 이유로 약정한 물량 외에 추가수매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농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나주시의 경우도 쌀보리·겉보리 4만여 가마와 맥주보리 3만여 가마 등 총 7만여 가마의 추가 생산량의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농민들은“농림부가 시장개방을 염두에 두고 수매제 폐지, 보조금 삭감 등 정책을 밀어부치기 위해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력히 성토했다.특히 이들은“전량수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야적투쟁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농협은 농림부에 시·도간 전수배를 통한 과부족해소, 대북현물지원, 사료용 매입 등 정부매입물량 확대 방안을 건의하고 있다. 하지만 농림부가 추가수매 불가입장을 완강히 고수하고 있어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