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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저지 대책위와 사육업자간 합의설 까지 100두, 나머지 3월 중순 반출지난달 왕곡면에 입식돼 한우협회와 농민회 등의 거센 반발로 갈등을 빚어왔던 미국산 수입생우가 3월 15일까지 나주를 떠나게 됐다.지난 6일 수입생우 입식저지 대책위(나주농민회, 나주한우협회)와 사육업자가 만나 수입생우 153마리를 반출하는데 합의했다. 이들은 전체 153마리 중, 1차로 100마리를 이달 22일까지 매입처에 반출하고, 나머지 53마리는 3월 15일까지 반출하기로 합의했다. 대책위는 당초 53두가 존치될 것을 우려해 153두 모두를 한꺼번에 반출시킬 것을 요구했었으나, 이날 합의에 입회한 나주축협이 3월 15일까지 미반출시 53마리를 매입해 처리토록 함으로써 단계적 반출에 합의했다.나주축협은 사육업자와 3월 15일까지 53두를 반출하지 않을 경우 마리당 150만원에 양수한다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나주축협 전준화 조합장은“그때까지(3월 15일) 사육되면 650Kg에 달하게 되는데 사육업자가 시중가의 절반도 못 챙기는 손해를 보면서까지 반출을 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라 말해 존치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날 합의에서는 또 한우협회와 농민회는 수입 생우 사육에 필요한 사료 반입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나주시는 수입 생우 반출에 따른 행정절차를 지원키로 했다.양측은 또 지난달 수입 생우 반입 저지 사태로 빚어진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나주시청 앞에서 갖기로 했던 한우협회의 수입생우 사육 반대 궐기대회는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