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공 나주지사, 농업용수 관리에 총력

농기공 나주지사, 농업용수 관리에 총력

  • 입력 2004.02.11 14:48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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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 감시활동 강화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농업기반공사 나주지사(지사장 장봉조)에서는 고품질 쌀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하고 우리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나주지사는 지난 2002년 다시면 소재 백용제를 수질관리시범지구로 지정하여 지자체, 지역주민이 참여한 청정마을 가꾸기 협의회를 결성하여 환경정화행사 및 환경보전 가두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쳤다.



지난해에는 나주호를 수질관리시범지구로 추가로 지정하여 매분기 마다 수질을 측정·관리하고, 유입수로에 수생식물(미나리)을 식재하는 등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농업용수 수질개선에 주력한 바 있다.



이러한 결과로 2003년도 전국 우수 브랜드쌀 평가에서 남평농협의 왕건이 탐낸 쌀과 동강농협의 드림생미가 전국 12대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되는데 일조했다.



또한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 196개소에 대한 수질조사를 일제히 실시하여 청색, 황색, 적색으로 등급을 분류하고 수질오염 지도·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등 농업용수원의 수질오염 사고에 대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명예환경 감시원 교육을 전직원이 수료하여 수질오염 감시활동을 통한 환경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나주지사 최재유 유지관리과장은“수질관리 시범지구를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지자체, 공사, 지역주민, 농업인 모두가 적극 참여하는 범 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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