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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 박물관 리모델링 준공나주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나주배를 홍보하기 위한 리모델링 나주배박물관 개관식이 열렸다. 지난 21일 신정훈 시장과 이길선 시의장을 비롯한 농업인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기념식에 이어 개관 테이프 컷팅, 박물관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신정훈 시장은“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등 국외적 환경과 국내적으로 전국 배 주산지 등의 확장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새로운 박물관 개관을 통해 배의 본고장임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나주배 명품화를 위해 배농가와 시민들의 열성과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이어 이길선 의장은 축사를 통해“새로운 배박물관이 나주배를 더 폭넓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주배 명성을 지키기 위해 농가들도 적극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1992년 4월 개관한 나주배박물관은 전시공간이 낡고 노후되었을 뿐만아니라 나주를 찾는 관광객과 농업인등에게 새롭게 요구되는 배 관련 정보의 전파 등 박물관 고유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했다.이번 리모델링사업은 총 사업비 9억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 7월 준공했으며 1층에 영상실과 자료실, 사무실, 장애인 승강기를 2층에는 전시실을 비롯해 배 자판기 등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