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생육 시기별 농업용수 적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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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 나주지사(지사장 장봉조)는 2004년 풍년 농사를 위하여 21일부터 나주호 재 통수를 실시했다.

지난 5월 10일 나주호 첫 통수를 시작한 이래 3천3백19만3천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했으며, 시설물 일제점검·정비를 통해 장마기간 동안 용수로에 퇴적된 부유물 등을 제거하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돌입했다.

나주지사는 한달여 계속된 장마기간동안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배수장 가동과 긴급응급 복구를 통해 수해피해를 최소화했ek.

지난 21일부터는 나주호 재통수를 시작으로 생육시기별 적기·적소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동강양수장 등 관내 64개소 양수장을 가동,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나주지사 관계자에 따르면“본격적인 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농업기반시설물에서 안전사고 예방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주호 관할 7개 간선은 초당 11톤 가량의 물이 흐르고 유속이 빨라 노약자와 어린이는 물론 인근 마을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며 기반공사측은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장마철 풍부한 강우로 나주호의 현재 저수율은 82%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반저수지 169개소 저수율은 89%로써 금년 영농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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