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나주정착에 격려 관심

탈북자 나주정착에 격려 관심

  • 입력 2004.02.16 14:49
  • 기자명 취재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산동사무소, 취업소개 및 격려



탈북자들이 나주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직장을 소개하고 일상적인 격려를 통해 적응력을 높이는 활동에 영산동사무소가 적극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영산동사무소(동장 나진호)는 지난 12일 관내에 거주하는 탈북자 5명을 동사무소로 초청해 지역에 안정적 정착을 위한 격려차원의 간담회를 갖고 그 중 2명에게는 가야동 소재 식품공장에 취업을 알선하는 등의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영산동사무소의 한 관계자는“동장님을 비롯하여 직원들이 어렵게 나주까지 오게 된 탈북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새로운 체제에 빠른 시일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자고 하여 이 같은 일이 진행됐다”며“현재 2명은 취업이 보장됐지만 나머지는 아직도 정착할만한 조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생활수급대상자로는 지정됐지만 생활이 어려워, 지역사회에서 이들을 보듬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5명이며 모두 무상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고 한 명은 영암에 직장을 두고 있으며 나머지 4명 중 2명이 영산동사무소의 소개로 식품업체에 이번에 취업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