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금융시스템 성능개선에 따른 신시스템 전환·가동

우체국 금융시스템 성능개선에 따른 신시스템 전환·가동

  • 입력 2004.02.26 14:49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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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우체국(국장 김용상)은 오는 3월 2일부터 우체국금융시스템의 성능을 새롭게 개선하여 시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전환·가동하는 우체국금융 신시스템은 금융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입됐다.



나주우체국은 이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지향 서비스를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우체국금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용해오던 우체국금융시스템은 당시 최첨단 기술인 개방형·분산처리 형태로 구축하여 지난 2000년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왔다.



그러나 그동안 금융환경의 변화로 금융공동망 및 연동거래가 폭증하였으며, 금융온라인 업무 등의 증가로 인하여 시스템 사용량의 적정수준을 상회해 시스템의 성능개선이 요구됐다.



이러한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고자 계정계를 중앙으로 통합하고 시스템 성능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



이번 우체국금융시스템 성능개선을 통해 DB가 통합되는 등 시스템인프라가 크게 바뀌었지만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의 변경은 많지 않아 최종사용자인 창구직원 및 이용고객은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오픈 전에 4차례에 걸친 종합 리허설을 통하여 현업 사용자인 우체국 직원들로부터 신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받아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예견해주고 있다.



한편, 오픈에 앞서 시스템 전환 작업을 위해 2월 29일 0시부터 3월 2일 0시까지 48시간동안 전자금융(인터넷뱅킹, 폰뱅킹) 및 무인자동화창구(성북동우체국 365코너등), 체크카드의 이용이 일시 중지되니 우체국 금융고객은 이용에 착오가 없도록 기억해 두어야 한다.



오픈후 안정적인 운용이 되면 4월부터는 기존 서비스시간(인터넷뱅킹의 경우 07:00~23:30)이 23시간으로 늘어나며 이에 따라 인터넷뱅킹 등의 이용시간이 지금보다 6시간 30분 이상 연장되어 고객에게 한층 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성능개선된 우체국금융 신시스템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따른 다양한 금융신상품을 즉시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올해 10월에 오픈할 데이터웨어하우스(DW) 및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과 연계하여 다양한 고객지향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체국금융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획기적인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존의 예금·보험 통합 인터넷시스템, 금융 콜센터 시스템, 무인자동화창구 등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고객중심의 우체국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선진 전자금융으로의 도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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