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사 김철 선생 추모식 가져

독립투사 김철 선생 추모식 가져

  • 입력 2004.03.01 14:49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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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당시 광주시위 책임자



독립운동가 하산 김철 선생을 기리기 위해 1일 오전 10시 나주북초등학교 옆 선생의 묘지에서 조촐한 추모 행사가 열렸다.



나주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나주시, 나주시의회가 주최하고 나주사랑시민회(회장 최진연)와 김철 선생의 유족이 함께 주관했으며 이날 신정훈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길선 시의장과 지역의 기관 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참배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나주 역사에 길이 빛날 선생의 거룩하고 의로운 정신을 계승하고자 시민단체 주관으로 올해 네 번째 추모행사를 개최한 것.



한편, 김철 선생은 1895년 나주에서 단발령 시위를 주도한 김창곤의 다섯째 아들로 3.1운동 당시 광주시위의 책임자였으며 이후에도 독립운동은 물론 민족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을 전개해 왔던 의로운 나주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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