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온다! 바퀴들이 온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전남북 인라인스케이팅 페스티벌

영산포 둔치에서 전국동호인들 한마당

오는 20일 영산포 둔치에서 열릴 예정인 전남 인라인동호인들의 축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규모가 점점 커져가고 있어 명실공히 전국규모의 축제로 확대될 전망이다.

나주 인라인스케이팅 동호회 관계자는“당초 시작할 때만 해도 전남 동호인들끼리 한 자리에 모여 페스티벌을 열자는 계획이었는데 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의 인라인 동호회에서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행사내용이 확대되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참여인원도 처음에는 1천여 명을 예상했는데 훨씬 웃돌 것 같으며 축제의 백미인 시내질주 로드런 행사도 안전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제1회 전남 인라인스케이팅 페스티벌은 400여 인라인 동호인이 시내와 강변우회도로를 질주하는 로드런, 행사장에서의 슬라럼 묘기 시연, 초보자를 위한 인라인 강습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인라인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다양한 해설과 시범도 펼쳐진다.

한편, 이러한 민간차원의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면서 영산포 둔치 체육공원이 자연스럽게 지역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도 화제다.

가족단위의 체력 단련장으로, 자전거 연습장으로,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 등 시민체육공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나주사랑시민회의 한 관계자는“영산포 체육공원 같은 재원을 가지고 있으면서 활용을 제대로 못한다면 이 또한 지방재정의 손실이라며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지역명소 육성을 위해서도 더 세심한 투자와 관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팀 다른기사 보기

개의 댓글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