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패트롤 사건현장 565

한주의 패트롤 사건현장 565

  • 입력 2004.07.24 14:49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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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속 사소한 시비 싸움으로 이어져



30도를 훨씬 웃도는 무더위가 며칠째 지속되면서 사소한 시비로 다투는 사건이 빈번이 일어나고 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사소한 시비 끝에 서로간에 주먹을 휘두른 이모씨(21·남)와 김모씨(24·남)을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2일 밤10시경 남평읍 모 노래방에서 피해자 신모씨(18·남)가 화장실 문짝에 소변을 누고 있는 것을 보고 이를 질책하자, 신씨가 이씨에게 되려 욕설을 한 것이 시비가 되어 신씨의 일행인 김씨와 주먹다짐을 한 것.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남평 5일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상인들간에 사소한 시비로 다툼을 벌인 한모씨(48·여)가 폭행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술에 만취해 수박 한 통을 바닥에 내려치면서 그 수박이 튀어 옆에 있던 신모씨(42·남)의 발에 묻어 시비가 되자, 신씨의 장모 홍모씨(62·여)가 이를 만류하였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다.



빈집인줄 알고 털려 한 절도범 주인에게 덜미



경찰은 야간에 남의 집을 털려 들어간 이모씨(49·남·절도전과 14범)을 야간침입 및 절도미수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9일 밤 9시25분께 송월동 심모씨(63·남)집 앞을 지나다 심씨의 집안에 불이 모두 꺼져 있어 아무도 없는 것으로 판단, 심씨의 집을 털 것을 결심하고 담을 넘어 침입한 후, 창문에 설치된 방충망 창틀을 열고 들어가려다 때마침 일어나 심씨에게 발각되어 붙잡힌 것.



술·안주 몽땅 시켜먹고 ‘배째라’30대 입건



경찰은 술값을 지불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호프집에서 들어가 술과 안주를 몽땅 시켜놓고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조모씨(39·남)를 사기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폭력 등의 전과로 교도소 복역후 최근 출소하여 생활하던 중 지난 17일 새벽 2시20분께 성북동 모 호프집에 들어가 양주와 과일 등 시가 18만5천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시켜 먹은 후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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