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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신호제어…원활한 교통흐름 제공, 인력대체 효과실시간 영상정보 저장…신호위반 교통사고 시비 줄듯앞으로는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에 교통경찰관을 파견하지 않고도 경찰서 내에서 손쉽게 교통흐름을 제어할 수 있고,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명확히 가려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나주경찰서(서장 임학우)는 다음달부터 교통신호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교차로 상황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는‘지능형 교통정보 통합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나주경찰서와 나주시의 의뢰를 받아 동신대학교 정양권 교수팀(컴퓨터공학과)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적은 비용과 간단한 설비로도 신호제어시스템과 CCTV시스템을 통합, 운용할 수 있어 나주시와 같은 중·소도시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의 가동으로 추가인력을 배치하지 않고도 출·퇴근길 교통지체현상을 대폭 줄이고, 민방위 훈련 등 특수상황이나 범인 차량을 검거하는 데도 긴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국내최초로 신호제어기에서 생성되는 현시정보와 감시카메라에서 전달되는 영상정보를 통합 저장하는 기능을 갖춰, 교차로 내에서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시 과실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유력한 단서를 확보할 수 있게돼 주목받고 있다.교통사고조사를 담당하는 한 경찰은“종전에는 목격자가 없는 사고의 경우 쌍방의 주장이 서로 달라 과실여부를 밝히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이러한 문제가 말끔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스템은 현재 나주시청앞 4거리에 설치돼 시험 가동 중이며, 다음달 말까지 교동3거리, 성북4거리, 남평5거리 등 3곳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