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 정책대결 청년이 나선다

17대 총선 정책대결 청년이 나선다

  • 입력 2004.02.29 14:49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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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산포청년회의소 성명 발표



27일 오전 11시 나주청년회의소(회장 윤한흥)와 영산포청년회의소(회장 이상욱)가 4·15 총선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두 단체는 성명을 통해 4월15일 치러질 17대 총선이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나주발전을 위한 정책대결 장이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나설 것을 밝혔다.



양 단체는“이번 선거가 나주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하는데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자들을 바라볼 때 심히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후보자들은 상대를 비방·음해하는 구시대 선거문화를 척결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각 후보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이들 단체는“앞으로 있을 각 정당의 경선도 공정한 경선방식과 공명선거법의 실천만이 정치개혁의 첫걸음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 줄 것”을 강조하며“각 정당도 후보자 개인의 유·불리를 떠난 공정한 경선방법을 통해 지역주민과 후보자 모두가 승리하는 대승적인 방법을 선택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청년들의 주장이 무시되고 시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수렴하지 않는 정당과 정치인에 대해서는 나주시민들의 냉혹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하며“나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청년들은 이번 총선에 직접 참여해 청년들의 주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들이 처음 발표했던 성명서에서‘전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 방법을 선택할 것’을 주장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특정 후보와의 마찰을 우려해 문구를 재조정, 언론사 등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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