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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위원 확보로 정책력 높이기로소모임 활성화로 회원 참여 확대나주시문화원(원장 정경진)은 지난달 27일 시민회관에서「2004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 사업계획을 의결했다.문화원은 지난해 활동 평가에서 자치단체 및 사회단체와의 협조 강화로 원만한 사업 추진, 주요 문화 현안에 대한 발빠른 대처를 통한 회원과 시민의 문화적 관점과 문화의식 제고에 기여한 바 등을 성과로 꼽았다.반면 회원배가사업 미흡, 전문활동가 및 자원봉사 인력 부족, 재정문제 해결 위한 중장기 계획 미비, 국고 및 시비 보조금에 대한 높은 의존도 등은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문화원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소위원회 구성 및 사무국 활동력 강화, 회원 관리와 확보 사업 강화, 재정사업의 다각화, 전문위원 확보를 통한 정책수립 능력 향상, 문화인력에 대한 네트워크 구성 등 개선과제를 내놓았다.문화원은 올해 주요 활동 방향을 회원들의 자발적 실천을 중심으로 한 조직 운영과 문화교육운동의 활성화, 향토사에 대한 지속적 연구,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의제 계발, 지역문화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지역문화정책 생산 등으로 삼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문화원은 또 조직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분과위원회를 구성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소모임을 활성화해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자발적 활동을 유도해 내기로 했다.특히 지역별로‘회원의 날’을 설정하여 답사, 간담회, 강좌 등 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 폭을 넓혀 체계적인 회원관리와 회원확대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재정안정화를 위해서는‘문화원 육성 조례안’제정을 추진하는 등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감사에 대한 선출 안건이 상정돼, 신경업(70. 봉황면), 황의초(65. 노안면) 현 감사들의 연임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