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 소비촉진운동 확산

오리고기 소비촉진운동 확산

  • 입력 2004.03.08 14:49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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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구내식당도 닭·오리고기 주1회 메뉴로



닭·오리 관련업체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운동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조류독감으로 인한 오리고기 소비 부진에 따른 사육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운동은 지난 4일 남고문 앞에서 (사)한국음식업중앙회, 전라남도 공동주관으로 관내 회원 업주, 사육농가, 각급 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 차원의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모두가 남고문, 구소방서, 매일시장, 중앙로 사거리, 터미널, 남고문 등을 플레카드와 피켓을 들고 가두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오리고기 120kg, 닭고기 130kg을 튀김하여 전 참석자들에게 무료 시식회를 실시하고도 했다.



이러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운동에 나주시청 구내식당도 합류했다. 나주시청 구내식당은 하루전날 중식 시간을 이용 오리탕으로 전직원들 무료 시식회를 가진 뒤 최근 침체된 닭·오리고기 소비를 회복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구내식당의 메뉴를 3월부터 매주1회 닭, 오리고기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구내식당에서 시내 전지역으로 전개하여 조류독감으로 인한 잘못된 시민들의 인식을 바꿔주고 익혀서 먹으면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 농가의 어려움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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